용인도시공사가 마련한 소통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김한섭 사장이 지난 4일 주민 30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달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의 용인시민들로 소통체험단을 선정했다.
소통체험단은 106m 높이의 아르피아타워 전망대를 방문해 하수시설인 수지레스피아를 스포츠센터와 체육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과정을 들었다.
또한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을 찾아가 물놀이장 운영과 A매치 유치 등 시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용인평온의숲을 들러 선진 장례문화공간과 웰다잉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이어 고림동 용인재활용센터를 방문해 하루 60톤 이상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는 등 용인도시공사의 다양한 역할을 체험했다.
소통체험단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난개발과 체육시설 안전난간, 장애인 접근권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고, 공사 측은 즉시 수용할 뜻을 밝혔다.
김한섭 사장은 이 자리에서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향후 용인시의 개발 과제를 설명하고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