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9일 6.25 참전용사 김구만 씨 가정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6.25 참전용사 김구만(92) 씨 가정을 방문,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시와 대구지방보훈청은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씨는 국군 3사단 소속으로 백마고지전투에서 적군 수류탄 파편창으로 왼팔 기능 일부를 상실했다.
대구시는 지난 3월 지역 독립유공자 399가정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시작으로 4월까지 21가정에 민주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고, 11월까지 1만여 가정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계속 달아드릴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흔들리는 조국의 운명 앞에 기꺼이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대구시는 4만여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 공동체에서 명예롭게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