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 부부와 박환희. SNS 캡처
[일요신문] 빌스택스(바스코)가 전처인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과거 빌스택스 부인의 저격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빌스택스 부인(당시 여자친구)인 A씨는 빌스택스와의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사실 전 아들만 셋”이라고 적었다.
이어 “큰 아들 동열(빌스택스), 둘째 XX(빌스택스의 아들), 막내 루시(반려견)”라고 전했다.
A씨는 “누가 그러던데 XX이 사진 찍는 걸 싫어한다고? 아니 XX를 봤으면 얼마나 봤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왜 자꾸 하세요. 이제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고 저격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환희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이에 A씨는 “보라고 쓴 것 맞다. 박환희가 전화를 안 받는다. 그래서 보라고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한달 전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올 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 찍는 피카쥬”라고 적었다.
이어 “잘 나올거야라고 엄마를 안심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네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한편 26일 빌스택스는 전처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박환희가 양육비를 주지 않아왔으며, 아들도 5년간 만나려하지 않다가 자신들의 권유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환희가 인스타그램에 자신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을 유포하고, 가족들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