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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하프 페스티발-엘리자베스 헤이넨
해외연주자 특집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현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수석 하피스트로서 활발할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엘리자베스 헤이넨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2008 세계하프대회 한국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05 하프 페스티발의 마지막 공연으로 세계 최정상급 하피스트의 예술적이고 독특한 사운드를 국내팬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월14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6월15일 수요일
[연 극]<05 바다로 가는 성북행>
남편에게 버림받고 식당일로 어렵게 번 돈을 기둥서방에 빼앗기는 것도 모자라 맞고 사는 엄마와, 성정체성에 갈등하며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식의 가슴 아픈 사연을 남의 이야기하듯 담담하게 풀어 가는 독특한 이야기. 이 연극은 그냥 허탈하게 웃자고 제안한다. 3명의 주인공이 풀어 놓는 입담에 웃으며 울며, 우리 인생 같은 소박한 연극에 몸을 실어 보는 것이다. 7월3일까지 상상 화이트 씨어터.
6월16일 목요일
[T V] 시네마 천국 <신트릴로지3-무간도>
밤 10:50 EBS 방송
시네마천국에서는 <무간도> 3부작을 살펴본다. 홍콩영화, 특히 홍콩느와르 영화와의 관계 속에서 <무간도>가 갖는 의미, <무간도>가 웰메이드 홍콩 영화로 평가받는 이유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본다.
1997년 이후 홍콩영화산업은 침체기로 접어들었다. 그래서 <무간도> 시리즈가 일으킨 파장은 크다. 그 중 <무간도2- 혼돈의 시대>는 최고의 흥행성적을 올렸다. <무간도>는 최근 홍콩영화산업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배우의 선정이나 드라마의 구성 등에서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
6월17일 금요일
[새 영화] 세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5~6년 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우연히 만난 존과 제인. 살인사건으로 검문당하던 제인은 존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가고 둘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완벽한 외모와 성품을 가진 최고의 배우자를 만났다고 기뻐하는 두 사람. 그러나 사실 두 사람은 경쟁조직에 속한 일급킬러들. 두 사람은 매일 저녁 7시엔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정원을 가꾸고, 아침이 되면 나란히 차를 타고 출근한다.
이처럼 평범치 않은 신분의 존과 제인에게 아주 평범한 위기가 닥친다. 바로 권태기. 심각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상담도 해 보지만 별 소용이 없다.
그러던 중 조직으로부터 임무를 부여 받은 두 사람은 암살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방해꾼을 발견한다. 그리고 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총구를 겨눈 순간, 그가 바로 자신의 배우자임을 알게 된다. 임무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두 사람은 각각 조직으로부터 48시간 내에 상대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감독 덕 라이먼, 주연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6월17일 개봉 예정.
6월18일 토요일
[T V] 아침 연속극 <여왕의 조건>
오전 8:30 SBS 방송
상국은 광수에게 1년 전의 일을 상기시키며 광수가 한 말을 되뇌어 준다. 광수는 꼼짝없이 결혼해야 할 처지. 광수는 잠든 난주를 깨워 당장 결혼을 하자고 한다. 영주는 살길이 막막하지만 그래도 딸을 위해 발 벗고 일거리를 찾아다닌다. 자신의 차까지 내놓은 영주. 용남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일푼이란 말에 영순만 볶아 댄다. 결국 영주는 용남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용남의 용렬함으로 인해 영순도 가만있지 않는다. 영순은 용남 때문에 팔을 다치고 성우는 영순을 기다리다 화가 난다. 영주는 어쩔 수 없이 영순이 대신에 성우집을 찾아가는데….
6월19일 일요일
[에로비디오] <바람난 여자들>
‘불륜 시리즈’ 세 번째 작품. 다섯 가지의 이야기가 옴니버스로 구성되어 있다. 1. 도박남녀 : 남자를 따라온 유부녀, 해선 안될 일이란 걸 깨닫고 거부하지만…. 2. 부킹남녀 : 이들은 어디에서 만났을까. 거부하는 듯하다가도 ‘살살 벗겨~’라는 외침으로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데…. 3. 슬픈연인 : 남자를 울리는 여자의 속사정. 4. 위험한 거래 : 승진을 미끼로 엉뚱한 일을 벌이는 직장 상사, 여자는 그와의 거래를 완수하기 위해 경쟁업체 사장을 만나러 간다. 5. 통쾌한 복수 : 배우자의 불륜을 용서하지 못할 경우 어떤 식으로 그 죄를 물어야 할까. 유호프로덕션 제작.
6월20일 월요일
[새 음반] 장영주 <환타지아>
클래식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뮤지컬의 신화 <오페라의 유령>.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자신의 걸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바탕으로 작곡한 환상곡 ‘환타지아’를 여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연주하는 장영주의 바이올린과 유령 역을 연주하는 줄리안 로이드 웨버의 첼로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 장영주로서는 최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DVD]<엘리펀트 2003> 출시
12년 만에 칸느가 최고의 헌사를 바친 영화로 세상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콜럼바인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끔찍하게 아름다운 영상시로 다시 쓴 작품.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눈부시게 화창한 16분간의 악몽.
화면 1.85:1 와이드 스크린, 자막 한국어 영어, 더빙 영어, 오디오 돌비디지털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