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제로페이 홍보대사 위촉과 시연회를 남창원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
경남농협 본부장(본부장 하명곤)은 지난달 24일부터 대형마트 단위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 소재 농협하나로마트 329개 전사업장에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이 전격 도입하고, 지난 11일 제로페이 홍보대사 위촉과 시연회를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홍보대사로는 고향주부모임 경남지회 권순옥 회장을 비롯하여 17개 시군지회장이 위촉됐고,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하선영 제로페이추진단장과 함께 제로페이 시연회를 가졌다.
올해 3월부터 중앙본부에서 제로페이 전산개발에 착수 3개월 여만에 농협 경제통합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제로페이 결제방식은 기존의 소비자가 QR코드를 촬영한 후 금액을 입력하는 번거로운 방식을 탈피해 QR코드를 스캔만하면 결제되는 POS시스템 방식이어서 더욱 사용절차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농협하나로마트 제로페이 결제시스템도입으로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이 대폭 확대되고 아울러 사회 전반적으로 제로페이 활성화와 붐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을 나타냈다.
#“내년엔 홍콩으로 농축산물 1천만$ 수출한다”
경남농협은 홍콩에서 현지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70만불 수출 의향계약을 체결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수출농협 조합장, 경상남도 수출담당 사무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남수출농협협의회 해외시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시장 조사는 수출상담회, 현지 유관기관 세미나, 현지 판매장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10일에는 홍콩 현지바이어 21개사를 초청해 경남 수출농협과 1대 1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하동 옥종농협, 진주 수곡농협 등 6개 농협에서 딸기, 단감 등 370만불 수출 의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농협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소득수준이 높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홍콩시장이 우리나라 농산물을 수출하기에 적합한 국가라 판단하고 이번에 참석한 바이어를 향후 국내로 다시 초청해 현장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략적 수출마케팅 강화와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2018년에 홍콩으로 860만불을 수출하던 것을 2020년에는 1천만불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이날 상담회 행사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장인 정명화 옥종농협 조합장은 “오늘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남 농축산물의 홍콩 수출이 더욱 증대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새로운 수출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감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수출농협들이 실제 수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으며, 홍콩시장이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