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변경 법률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전경.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명칭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변경됐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제28회 국무회의에서 기관 명칭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변경되는 법률개정안이 통과됐으며 명칭 변경에 따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사용되는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라는 규정을 ’출연하거나 보조‘로 변경해 향후 지원센터의 재원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출연을 받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도 마련됐다.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법률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5일 이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국회를 통과 시 정식으로 공포될 예정이다.
조호일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에 기관명칭 변경을 계기로 국내최초 식품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지′도약을 위해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올해 초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19.1.30) 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지원과 관리를 총괄하는 공공기관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명칭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으며,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에 지원시설을 통해 경영 및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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