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사이언스 매거진 N>
밤 10:05 EBS 방송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동해에 약 6억 톤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돼 우리나라에서는 더없이 좋은 대체 에너지가 될 수도 있다. ‘뉴스 N 사이언스’에서는 가스 하이드레이트란 무엇이고 국내에서 어느 정도 연구개발 됐는지 알아본다.
가까운 미래에 내가 살고 있는 나라가 바다로 가라앉아 사라진다면?
영화 <일본침몰> 속 상황이 과연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걸까. 지진과 화산의 나라로 늘 재난의 위험 속에 살고 있는 일본. 도대체 일본이라는 땅은 어떻게 생겼기에 스스로 침몰할 것이라는 설정을 겁 없이 하는지, 일본침몰 가상 시나리오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필름N사이언스’에서 알아본다.
2월 21일 수요일
[음 반] 루시드 폴 라이브
영롱하고 부드러운 기타 소리에 애잔한 목소리로 서정적인 노래를 읊조리는 루시드 폴의 이번 앨범은 2006년 말 가졌던 ‘노래의 불빛’ 공연을 중심으로 한 곡들과 ‘미선이’ 시절의 노래들, 그리고 1, 2집에서 사랑받았던 곡들을 모은 것이다.
모던록밴드 ‘미선이’ 시절의 ‘sam’을 비롯하여, 영화 <버스, 정류장>의 OST에 실렸던 ‘그대 손으로’, 1, 2집에 수록되었던 ‘풍경은 언제나’, ‘새’, ‘물이 되는 꿈’, 그리고 루시드 폴 특유의 나일론줄 기타가 만들어 내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오, 사랑’, 김연우 2집에 수록된 ‘그건 사랑이었지’ 등 그의 몽환적인 목소리랑 어울렸던 곡들이 수록됐다.
2월 22일 목요일
[영 화] 브로드웨이 가장 화려한 쇼 <드림걸즈>
디트로이트 출신의 여성 트리오 디나, 에피, 로렐. 꿈과 재능, 열정까지 가진 그녀들이지만 오디션에 실패하는 등 화려한 스타의 길은 멀기만 하다. 그런 그녀들이 쇼 비즈니스계의 성공을 꿈꾸는 야심찬 매니저 커티스와 만난다. 커티스는 성공의 카드를 쥐고 그녀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제 그녀들은 최고의 인기가수인 제임스 ‘썬더’ 얼리의 백보컬로 투입, 기회와 경험을 쌓아 가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으로 다가서기 시작한다.
그리고 커티스는 팀을 변모시키기 위한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음악 스타일뿐만 아니라 리더인 에피 대신 뛰어난 외모를 가진 디나를 리드싱어로 교체하려는 것. 이에 에피는 반발하고 팀은 위기에 봉착하지만, 디나는 그렇게 찾아온 기회가 싫지는 않다.
감독 빌 콘돈, 출연 제이미 폭스, 비욘세 놀즈, 에디 머피, 대니 글로버, 애니카 노니 로즈. 12세 이상 관람. 2월 22일 개봉 예정.
2월 23일 금요일
[오페라]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비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며 극 중 막마다 나오는 전주곡과 제1막에서 나오는 ‘하바네라’, 제2막의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제 3막의 ‘미카엘라의 아리아’, 제 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2중창’ 등이 특히 유명하다.
에스파냐의 세비야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돈 호세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돈 호세는 카르멘과의 사랑 때문에 부대에서 이탈하고 상관을 죽이기까지 하지만 카르멘의 마음은 이내 투우사 에스카밀료로 옮겨간다. 돈 호세는 카르멘에게 멀리 미국으로 도망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자고 설득하지만 끝내 말을 듣지 않자 그녀를 죽이고 만다. 2월 23일,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월 24일 토요일
[무 용] 이정연의 ‘그림자 왈츠’
‘그림자 왈츠’는 그동안 무용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현대무용가 이정연이 오랜 준비를 통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인 실험적 작품이다. 이정연은 ‘검은 사막의 시’, ‘핏빛균형’ 등 작품을 통해 자칫 놓치기 쉬운 일상의 의미를 춤으로 승화시키는 등 그 동안 자신만의 색깔 있는 작품을 무대에 올려왔었다.
2006년 서울문화재단의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그림자 왈츠’는 ‘불안’ 또는 ‘불안한 감정’을 무용적 언어로 해석하고 풀어봄으로써 관객들에게 인간내면의 세계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가능케 한다.
2월 23일, 24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2월 25일 일요일
[연 극] Miss & Mrs
정애와 수인은 고향친구로 서울에 올라와 같은 대학을 졸업하고 정애는 출판사에 수인은 광고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회사에서 유능한 광고 카피라이터로 인정을 받는 수인과 달리 정애는 2년 남짓 다닌 직장에 싫증을 느껴 선을 보고 결혼을 한다.
어느 날 여전히 광고계에서 능력을 인정받던 수인으로부터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전화를 받고 정애는 의아해 한다. 정애는 결혼 7년이라는 세월 속에 바람을 피우는 남편과, 딸 둘로는 부족해 남자아이를 바라는 시댁의 은근한 강요에 결혼 생활에 회의와 답답함을 느끼고, 수인 또한 쉼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직장 생활 속에서 유부남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한다.
2월 22일부터 3월 25일까지 블랙박스씨어터.
2월 26일 월요일
[DVD]
현재 미국 최고의 TV시리즈물로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