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홍보 등 전라북도 알리기 총력
전북도청 전경 및 송하진 지사.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송하진 전북지사를 필두로 전북도가 오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홍보와 전라북도를 알리기 위한 외교 활동을 펼친다.
송하진 지사 등은 이번 방문에서 자매결연지역인 뉴저지주와 워싱턴주를 차례로 방문하고 ’2019 미국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폐영식에 참관해 2023년 새만금에서 예정된 차기 개최지 호스트로써 대회기를 이양 받을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는 올 초 국제화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 국제교류지역 신규 확대는 물론 기존 자매우호지역에 대해서는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협력관계를 향상시켜 실질적인 교류성과로 이어지기 위한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뉴저지주와는 지난 2000년 협약 체결 후 지금까지 이렇다할 교류활동이 거의 없었으나 이번 주정부 방문계획이 성사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교류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도는 먼저, 전라북도를 알리기 위한 ‘한스타일 전시관’(뉴저지주 포트리)을 운영해 한인동포는 물론 현지인들에게 전북의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함께, 주 내에 있는 스마트팜 기업과 기술창업 지원정책 및 창업벤처 보육기관 방문 등을 통한 정책 벤치마킹 등을 병행한다.
아울러, 지난 2016년 자매결연 20주년이 되는 워싱턴주를 찾아 ‘아마존’ 본사 방문 견학 및 임원간담 후 귀국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중국 강소성과의 오랜 교류 끝에 지난 6월 강소성을 방문 25주년 기념행사를 가지며 실리외교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이번 미국 방문과 더불어 하반기에도 러시아 연해주와의 교류를 위한 한-러 포럼에 참석하는 등 광폭 외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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