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the week]7월 15일~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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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반] 이기찬 10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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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행복해야 해’는 박진영의 오랜 콤비로 잘 알려진 방시혁의 작품이며, 감미로운 멜로디와 대비되는 강한 리듬이 곡을 더 애절하게 느끼게 해준다. 또한 이기찬이 작곡한 곡 중 ‘좋은 사람 증후군’은 화요비가 작사를 도와 곡의 섬세한 느낌까지 배가시켰고, ‘1분만 안아줄래’는 화요비의 피쳐링으로 곡 후반부에 화요비와의 절묘한 멜로디와 스캣이 곡의 세련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7월 16일 수요일
[T V] <은하철도 999> 타고 추억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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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금 오후 7:25(종합 일요일 오전 10:00) EBS 방송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80년대 초 초등학생 이상의 나이였다면 이 노래 전주만 들어도 가사를 어렵지 않게 읊조릴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은하철도 999>는 시대의 흔적이자 추억이며 그 시절 최고의 판타지였다. 추억의 철이와 메텔이 다시 한번 시청자를 찾아간다. <추억의 에니메이션-은하철도 999>는 일본 후지TV를 통해 방송된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총 1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은하철도 999>는 은하기차를 타고 먼 여행을 떠나는 어린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 대한 이야기다.
7월 17일 목요일
[영 화] 미용실 여자들의 사랑 <카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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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얄은 라비를 너무 사랑하지만 불행히도 그는 유부남이다.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기엔 너무 힘겹고, 그렇다고 그를 당당하게 사랑하기도 쉽지만은 않다. 또한 자신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가족들도 절대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레얄과 함께 일하는 니스린은 코 앞으로 다가온 사랑하는 약혼자와의 결혼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평소 화끈하고 유쾌한 성격이지만 다가오는 결혼과 가정을 꾸린다는 것에 대해서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 미용실 보조로 일하는 리마는 미용실을 자주 찾는 긴 머리의 매력적인 한 손님에게 자꾸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출연 나딘 라바키, 조안나 무카젤, 야스민 엘마스리, 지젤 아우아드, 시함 하다드.
7월 17일 개봉 예정.
[영 화] 상상초월 모험의 문이 열린다! <님스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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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모든 것이 눈앞에 펼쳐지는 비밀의 섬. 이 섬에 사는 ‘님’은 집안 수리 정도는 혼자서도 뚝딱 해내는 맥가이버 소녀. 어느 날 과학자인 아버지가 연구차 섬을 비운 사이, 갑자기 닥친 폭풍우와 섬이 외부에 발각되는 위기에 처하자 ‘님’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탐험가 ‘알렉스 로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알렉스 로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알렉산드라 로버’가 만들어낸 소설 속 주인공. 광장공포증 때문에 한걸음도 집 밖으로 나서지 못하는 그녀는 ‘알렉스 로버’만을 기다리고 있는 ‘님’을 위해 일생 최대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주연 제라르 버틀러, 조디 포스터.
7월 17일 개봉 예정.
7월 18일 금요일
[DVD] <내가 숨쉬는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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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는 펀드 매니저. 그는 우연히 승마 조작경기에 관해 이야기 하는 동료들의 말을 엿듣게 된다. 확률 100%의 도박게임. 하지만 예정되었던 승부가 어긋나면서 큰 빚을 지게 된 그는 결국 은행을 털기로 결심하는데…. 그는 어떤 싸움에서도 져 본적이 없다. 바로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하지만 미래를 볼 수 있을 뿐, 결과를 바꿀 수 없는 현실에 그는 감정을 잃어간다. 어느 날, 그의 앞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 한 여자가 나타나는데…. 아름다운 외모와 가창력으로 촉망 받는 팝 가수. 하지만 매니저의 도박 빚으로 인해 그녀는 폭력조직이 경영하는 매니지먼트로 옮겨지게 된다. 조직의 감시 속에 자유를 잃어버린 그녀. 하지만 한밤에 일어난 사고는 매니지먼트로부터 도망 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자막 한글/영어, 오디오 돌비 디지털 5.1 & 2.0, 화면비율 2.35:1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7월 19일 토요일
[콘서트] 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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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의 공연은 억지로 연출된 감동을 주는 위한 쇼가 아니다. 혼이 담긴 음악과 열정적인 연주를 통해 감동을 표현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기에 음악이 주는 감동과 여운을 깊이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4집 앨범에 수록된 ‘기억을 걷는 시간’, ‘멀어지다’, ‘separation Anxiety’를 비롯 ‘Stay’, ‘It’s okay’, ‘Good night’ 등 매력적인 이전 수록 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더욱 신선하고 세련된 사운드로 구성, 가슴속 깊숙이 새겨지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7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음 반] 신해철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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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은 발라드, 록, 재즈와 일렉트로니카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성과 대중성의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 곡들로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한국을 대표할만한 아티스트다.
이번 베스트 앨범에는 20년간의 음악의 회고록이 될 ‘Remembrance’. ‘안녕’,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등 솔로 시절의 곡에서부터 ‘인형의 기사’, ‘Dreamer’, ‘영원히’ 등 대표곡들을 모았다.
7월 20일 일요일
[연 극] <오빠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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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먹이사슬은 이렇다. 오빠는 아빠를 이긴다. 아빠는 엄마를 이긴다. 그런데 엄마는 오빠를 이긴다. 싸움은 그 셋 사이에서 늘 벌어진다. 이상하게도 오빠는 엄마한테 약하다. 그건 오빠가 데려온 계집애도 엄마한테는 밥이란 얘기다.” 열 네 살 소녀가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콩가루 집안의 모습은 마치 개그콘서트를 보는 것처럼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나도 우습게 느껴진다. 그것은 우리가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 TV드라마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무조건 배려하고 무조건 사랑하는 가족이 아닌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으며 그 속에서 더 깊은 애정과 웃음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가족이야기로 보여 줄 것이다.
7월 18~8월 24일 대학로 아리랑 소극장.
7월 21일 월요일
[T V] 새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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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30 SBS 방송
아침드라마 <물병자리>의 후속으로 방송될 <며느리와 며느님>은 고부간의 갈등을 주제로 밝고 여러 사람이 공감하는 내용과 멜로와 중년의 사랑을 버무려 재미있게 꾸며질 예정이다. 주인공 며느리 이순정 역은 문정희가 맡았으며 며느님의 악역 역할의 김주리역은 미스코리아 출신 김연주가 순정의 남편인 마강산역은 이종수, 김주리의 남편인 마강민역은 정찬이 각각 열연한다. 가난한 집에 시집온 여자가 고부갈등과 동서간 갈등의 과정을 겪으면서 여자로서, 진정한 가족으로서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