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the week] 8월 19일~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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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반] 박혜경 <여자가 사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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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편에 가까운 광고 곡을 부르며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명실상부한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평가되는 박혜경이 리메이크 음반 <여자가 사랑할 때>를 출시했다. 피노키오의 원곡 ‘사랑과 우정 사이’를 재해석한 ‘사랑과 우정 사이’는 네티즌을 감성의 세계로 몰아넣었고, 후속곡 ‘레몬트리’는 더할 수 없는 청량감으로 각종 온, 오프라인 차트를 달구고 있다. 그 여파를 몰아 발표되는 ‘A Lover’s Concerto’는 영화 ‘접속’의 메인타이틀로 너무나도 유명한 명곡.
8월 20일 수요일
[T V] <다큐 10> 올림픽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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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50 EBS 방송
올림픽의 영웅들 중에는 스포츠 강국 출신도 아니지만 힘든 성장과정이나 병마 혹은 부상을 이겨내고 우승을 거둔 이들도 많다. 금메달보다 갚진 은메달, 동메달을 딴 이들도 있고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결실을 이뤄낸 이들도 있다. <다큐 10>에서는 올림픽의 인간 승리의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1972년 뮌헨 올림픽 400m 허들 우승자인 우간다의 존 아키-부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4강에 오른 이라크 축구 대표팀, 전쟁의 상처를 딛고 1968년 올림픽에서 우승한 라트비아 출신 창던지기 챔피언 야니스 루시스 등등. 그들이 챔피언이 되기 위해 흘렸던 땀방울,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정신력과 용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생생한 경기장면을 담은 기록영화들을 보는 즐거움과 세계적인 올림픽 스타들의 현재 모습을 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8월 21일 목요일
[영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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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구멍 뚫린 운동화를 신고, 오늘도 씩씩하게 학교로 향하는 샤오디는 배운 것은 없지만 성실한 노동자인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부자에 학교 짱인 죠니가 최신 애완형 로봇 ‘장강 1호’를 가지고 온다. 죠니가 너무나 부러운 샤오디는 난생 처음으로 ‘장강 1호’를 사달라고 아빠에게 떼를 쓰며 더 이상 가난뱅이는 싫다고 불만을 표출한다. 그날 밤, 샤오디에게 말끔한 운동화를 신겨주려 쓰레기 더미를 찾아온 아빠는 UFO가 남긴 녹색 고무 공을 발견하고, 샤오디를 달래주기 위해 집으로 가져와 선물로 안겨준다. 샤오디는 죠니 앞에서 허세를 부리며 최신 장난감 ‘장강 7호’라고 큰소리를 치는데….
출연 주성치, 서교. 8월 21일 개봉 예정.
[영 화] 이런 영웅은 처음이야! <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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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지배하는 세상, 악당들이 판치는 도시. 슈퍼히어로들이 지켰던 그 곳에 완전 새로운 영웅이 나타났다! 유전자 변형 잠자리에 물려 별 볼일 없는 고딩에서 슈퍼파워를 갖게된 슈퍼잠자리맨. 날지 못하는 약점을 지녔지만, 전 세계를 구했던 슈퍼히어로들을 만나며 영웅으로 성장해가는 슈퍼잠자리맨. 대량학살의 음모를 가진 악당 아워글래스와의 기상천외 대결에서 슈퍼잠자리맨은 과연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감독 크레이그 마진, 출연 드레이크 벨, 사라 팩스톤. 8월 21일 개봉 예정.
8월 22일 금요일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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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댓국 집 모녀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지난해 공연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밤의 세레나데>가 한층 새롭고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폭넓은 음역을 구사해 다양한 역을 맛깔스럽게 소화해내는 이상은이 새로 가세했다. 가족이라는 이름에 뜨거운 불을 지필 내용이 수정, 보완되면서 깊은 감동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은은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그는 여자와 남자의 음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넓은 음역을 지녀 다양한 변신이 필요한 멀티 맨 역에 제 격이다. ‘한밤의 세레나데’ 넘버는 기존 곡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엄마 뱃속의 딸, 딸 가슴속 엄마’, 새로 추가된 ‘세계최고완전또라이’ 등 모두 16곡으로 짜여있다.
8월 22~10월 19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8월 23일 토요일
[연 극] <바리데기>-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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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일본 타이니 알리스 페스티벌을 앞두고 <바리데기>가 부산관객들을 만난다. 한국 민담을 소재로 한 <바리데기>는 뛰어난 연극적 감각과 한국적 정서로서 기막힌 만남 속에서 어깨를 들썩이는 신명을, 배꼽을 쥐게 하는 폭소를, 가슴 저미는 연민과 슬픔으로 80분간의 공연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8월 21~9월 3일 부산 용천지랄소극장.
[모 집] 한국의 이연걸, 성룡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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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CGV가 ‘라이징 액션스타 2008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액션배우를 발굴해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단순히 무술에 능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액션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먼저 보고 2년 동안의 트레이닝을 거쳐 진정한 스타로 도약시키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다. 본선 심사는 최고의 무술감독인 정두홍 무술감독과 김성수 감독, 류승완 감독, 박광현 감독, 배우 정우성이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최종 합격자들에게 월 200만 원의 후원금을 지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2일까지 네이버에 개설된 ‘채널 CGV 라이징 액션스타 2008 오디션' 사이트에 액션연기 동영상을 올리고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8월 24일 일요일
[공 연] 김현남 바이올린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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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현남은 선화예중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를 현악계열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며, 이후 독일에서 공부했다. 대학 졸업과 함께 조선일보 주최 제60회 신인음악회에 출연하여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그녀는 유학시절, 독일 스위스 등지에서 수차례 독주회를 가져 유럽무대에서 화려한 테크닉과 음악성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귀국 후 많은 독주회와 대전시립교향악단, 제주 체임버 오케스트라, 화성 체임버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 얄타 오케스트라,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자브로찌아 시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서 탁월한 곡 해석과 아카데믹한 연주로서 호평을 받아왔다.
8월 24일 금호아트홀.
8월 25일 월요일
[DVD] <즐거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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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록밴드 활화산. 명퇴 후 눈치 밥 먹는데 익숙해진 일등급 백수 기영, 부담스럽게 공부 잘하는 자식 만나서 낮에는 택배와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등골 빠지는 바쁜 중년 성욱, 타국 땅에 마누라와 자식들을 유학 보낸 자신이 자랑스러운 기러기아빠 혁수는 ‘활화산’의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서 돌아온 뒤 불현듯 결심한다. 꿀꿀한 인생 달래줄 록밴드 ‘활화산’을 재결성하기로. 다시 활화산이 된 아저씨들. 리드기타 기영, 베이스 성욱, 드럼 혁수는 녹슨 연주와 삑사리 나는 노래 실력을 견디다 못해, 죽은 상우의 아들 현준에게 보컬을 부탁한다. 싸가지 없는 것만 빼고 외모, 실력까지 겸비한 완소남 보컬 현준의 투입으로 무대 위에서 제대로 놀 수 있게 된 ‘활화산’.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그들에게는 또다시 최대 고비가 다가오는데….
돌비 디지털 5.1/DTS, 1.85:1 아마몰픽 와이드스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