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취소하고 현장 방문…원인 규명 및 후속 대책 등 사고수습에 만전
최대호 안양시장이 크레인 전복사고 현장을 찾아 재발 방지 등 사고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사고 보고를 받은 직후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부터 예정이던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현장을 찾아 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과 더 큰 사고로 번지지 않도록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떤 경우에도 안전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크레인 전도에 따른 일대 정전사고 등 주민피해 여부를 파악해 빠른 시간 안에 복구 조지를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부상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원인 파악에 나서,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관련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사고가 난 지역은 중앙시장과 삼덕공원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 2층 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되는 곳으로 올해 4월 착공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크레인 기사와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 등 2명 등 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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