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 모습. 사진=고성준 기자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은 지난달 말 임직원 담화문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쇄신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임원 감축, 부분적 조직개편, 안식년제 시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최근 10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것도 이러한 회사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또 쌍용자동차는 원가절감을 위해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티볼리의 부품을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과 공동으로 구매하는 등 협업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