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현 원장, “진료과목 신설로 이용률 향상 기대”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시작된 병원 내 모든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일요신문=무주] 전광훈 기자 =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병원 내 모든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알렸다.
군 보건의료원은 16일 주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했으며, 8월에는 응급실과 진료실, 화장실의 환경 개선과 자동출입문, 순환버스 대기소 설치 등을 끝내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강미경 무주군 보건행정과장은 “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민원처리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도 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을 비롯한 공중보건의사와 직원들에 대한 칭찬 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도 더 큰 만족과 신뢰를 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무주보건의료원은 무주군내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무주군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과 치료, 장례 등을 위한 시설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라북도 보건기관 평균 이용률 37.9%보다 21.6%p가 높은 59.5%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치매안심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 근절 ▲의료원 내 환자 전용 주차장(48면)을 확보 ▲진료 및 상담 대기실 도서 비치 ▲진료실 입구 의료진 현황판 및 명패 부착 ▲원무과를 비롯한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 직원 유니폼 착용 등의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조수현 보건의료원장은 “보건의료원이 시설과 민원 서비스는 물론,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유방촬영기 등 2종을 추가로 교체해 진료 폭을 확장해 군민들의 건강 지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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