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여인숙 등 사회위약계층 주거시설 안전점검
전주완산소방서가 오는 28일까지 관내 53여개 여인숙 등 주거시설에 대해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가 관내 약 53여개 여인숙 등 주거시설에 대해 지난 21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긴급소방안점점검 및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완산소방서는 ▲관내 여인숙 영업형태 전수조사 ▲쪽방 등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소방안전점검 ▲용도, 규모에 따른 소방시설 보급 및 영업장 정보파악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 보급 ▲관계인 비상연락망 확보 및 화재예방 등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설치 소화기 내용연수 초과 및 압력 적정여부 ▲실내 부탄가스 사용여부 및 화기 취급상황 안전성 확보 ▲건물구조에 따른 소방차 진입상황 ▲영업장 정보파악 등을 병행 점검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완산소방서 관계자는 “노후 여인숙, 쪽방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 밀집돼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길이 쉽게 번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