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을 입었을 때 권민중 모습. 출처 = 권민중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권민중이 얼굴 흉터에 대해 언급했다.
권민중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불타는 청춘> 방송 보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답을 드릴 수 없어 이렇게 대신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은 6월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좀 심하게 다쳤다. 눈가에서부터 양쪽 뺨 전체에 화상을 입었다. 너무 놀랐고, 정말 배우 인생 끝났다 생각할 만큼 심각했다”고 털어놨다.
권민중은 “두 장의 사진은 다치기 바로 전과 사고후 3,4일 지났을 때 약속했던 패션쇼가 있어 얼굴 전체에 앉은 딱지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 머리로 가린 듯하게 스타일링을 한 모습이다. 잘 보시면 표정이 부자연스럽게 보일 거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나마 응급조치 빨리 했고 다니던 병원에서 꾸준히 시간을 갖고 치료 중이라 흉은 안진다 했다. 정말 기적적일 만큼 많이 나았다. 가평 촬영 때 아무리 화장이랑 머리로 가려도 폭우와 더위와 습도에 열이 자꾸 올라 상처 부위가 도드라져 보이더라”라며 <불타는 청춘> 방송에 대해 언급했다.
권민중은 “평상시에는 그냥 잡티 정도로 연하게 남아있다. 저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꾸준히 치료 중이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다. 건강에 이상 있는 거 아니니 더더욱 걱정 안하셔도 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