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국 향해 “사무실 꽃 보며 자위나 하시라” 또 막말 논란

[일요신문]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무실의 꽃 보며 자위나 하시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 성희롱 및 또 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일요신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고성준 기자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국민 앞에서는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삶을 되돌아보겠다며 침통한 표정으로 동정을 호소하면서도 뒤돌아서서는 지지자들의 꽃 몇 송이를 떠올리며 함박웃음 짓는 조국 후보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제발 이제 그만 내려오시라, 자연인으로 돌아가 지지자들이 보내준 꽃이나 보며 그간의 위선을 위로하시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사과 및 대변인직 사퇴를 요구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장익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