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전용 강의실 및 열람실, 전용 시험실 등 갖춰
[일요신문=익산] 전광훈·이명기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제2의학관 신축을 마무리 하고, 올해 2학기 개강에 맞춰 개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원광학원 허종규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 윤권하 원광대학병원장, 오석규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소광 동문회장, 홍업의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원광대에 따르면 제2의학관은 연면적 3,915㎡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학년별 전용강의실과 열람실을 비롯해 실습실, 그룹 스터디룸 등을 갖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여건을 마련했으며, 대학병원과 연계한 교육이 이루질수 있도록 권역외상센터 6~7층에 자리했다.
특히, 의사국가고시 컴퓨터시험(SBT/CBT)에 대비해 전용 시험실을 구비함으로써 최적의 교육여건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의과대학 교원들과 (고)이재훈 학생의 기증으로 휴게공간이 꾸며졌다.
박맹수 총장은 “의과대학 동창회와 원의학회(의과대학 학부모회), 의과대학 교수 및 대학 구성원까지 여러 분들의 수년에 걸친 노력에 힘입어 제2의학관이 개관을 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노력해 주신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강의실에서 열심히 공부해 국가시험 전원합격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의과대학은 지난 1980년 설립돼 1984년과 1986년 석·박사 학위과정 인가를 받아 2019년 8월 현재 총 2,6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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