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ㆍ고등학교 스쿨존 확대, 청소년이 운영하는 카페 등 총 7건
[일요신문=완주] 전광훈 기자 = 완주군이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검토해 참여예산으로 반영하기 위해 ‘아동·청소년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정책들은 ▲중고등학교 주변 스쿨존 확대 설치 ▲청소년이 운영하는 카페 ▲여자화장실 생리대 무료비치함 설치 ▲관내IC 주변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브랜드 홍보 입간판 설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청소년 전용 노래방, 만화방 설치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축제시 부스운영) 등 총 7건이다.
앞서, 군은 아동‧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정책을 낼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 문화의집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5대 핵심과제인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전국 군 단위 최초로 미래세대 주민참여예산사업을 3년째 계속 실시해오고 있다”며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동들이 살기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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