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곽정은이 다니엘 튜터와의 이별을 전했다.
10일 곽정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면서 누구나 숱한 이별을 한다”며 이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애 전문가라는, 나는 한번도 원한 적 없던(저는 기자 출신 작가입니다) 이상한 타이틀을 가진 저도 그저 사람일 뿐인지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를 잠시 제 곁에 두었었다”고 적었다.
곽정은은 “이번 이별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명확하다. 한 때 사랑했지만 원래 있던 업무 파트너의 자리로 돌아가기로 한다는 것이, 그리고 이렇게 언성 높이는 일 한번 없이 만나다 서로를 놓아주되 응원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를 인간으로서 깊이 성장하게 하는지를”이라며 좋은 이별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이토록 성숙한 이별을 내가 했다니. 세상 누구도 내게 주지 못했던 이 좋은 인생의 깨달음을 선물해준 그에게 진심어린 고마움과 지지를 보낸다”며 다니엘 튜터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곽정은은 지난 6월 훈남 칼럼니스트 다니엘 튜터와의 열애 사실이 전해지며 이목을 끌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