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3일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기정예산보다 250억원이 증가한 4273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국가 추경예산 확정에 따른 일자리창출, 미세먼지 대응 등 국가적 현안과 지역 주민의 생활안정 및 주민불편 사항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세입은 지방교부세 120억원, 국·도비 등 보조금 67억원, 세외수입 10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49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76억원 ▲지능형ICT타운조성 20억원 ▲농어촌도로정비 14억원 ▲미세먼지저감 및 하천쓰레기처리사업 등 환경분야 10억원 ▲청년및노인일자리사업 등 사회활동지원 7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추경은 정부 추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예산을 우선해서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예산이 집중투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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