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일요신문] 제18호 태풍 미탁이 다음 주 수요일께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오전 9시 기준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720㎞ 해상에 서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은 계속 발달 중이며 내일인 30일 오전 9시께는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은 대만과 한반도 방향으로 이동, 확장하며 다음 주 수요일 아침 제주 부근을 지나 오후에 전남 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상청은 상륙 지역의 경우 아직 불확실해 전남 서해안쪽 또는 전남 남해안쪽일지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