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2일 경기 김포를 마지막으로 5일째 추가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8일 발생지역에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에 유입 가능성이 상존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소독·통제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가축의 사료 반입과 반출에 환적장 2곳 및 지정차량 6대를 승인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 산림자원과와 시군 산불 진화 차량 23대(천안2·아산17·예산4)를 동원해 양돈농가에 소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차단방역을 위한 통제 소독시설 24곳을 운영하고 282농가에 대해 출입통제를 진행하는 한편 역학농가 409호 중 265호에 대해 이동제한을 유지한다.
도 관계자는 “비 온 뒤 농장별 진입로 생석회를 추가로 도포하고 농장 외부 집중소독을 진행하고 있다”며 “밀집사육이 진행중인 경기 인접지역과 축산시설 중심으로 철저한 소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천토굴새우젓 김대축제와 논산 강경젓갈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대응 차원에서 모두 취소됐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