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제5회 독도수호 걷기대회’가 지난 19일 경북 경산시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시·도의원, 지역 유관단체장, 경북도 관계자 등 많은 내빈들도 행사에 동참해 독도수호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인터넷으로 사전등록하고 미리 등록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아침 8시부터 접수해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등록했다.
특히 장산중학교 독도동아리 학생들은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날을 가졌다.
군악대 공연과 윤영조 전 경산시장의 독도수호 결의 성명서 낭독에 이어 안전교육 및 스트레칭을 한 후 태극기를 휘날리며 3.7㎞에 달하는 남천 강변을 걸으며 독도수호 결의를 다졌다.
독도 경비대원인 삽살개와 반려견들의 묘기, 독도 희귀 사진전, 건강관리 안내 및 건강 체크 등 다양한 부서도 마련됐다.
최영조 시장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가슴 속에 새기고, 걷기로 건강까지 챙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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