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문화복합센터 사람중심 미래형 공간 창출 등 의견 모아
서철모 화성시장과 송옥주 국회의원
[일요신문]김장수 기자=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송옥주)와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23일 화성시청 도시안전센터 브리핑실에서 본예산 및 현안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화성시 현안 관련 성과와 함께 환경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남양호 수질 개선 조치를 설명하고 화성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으며, 서철모 시장은 남양호 수질 개선을 위한 화성시의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남양호 유역 공공하수시설 설치 등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화성갑 지역위와 화성시는 향남읍 오음공원 내에 건립될 향남문화복합센터를 사람중심의 미래형 공간(실외수영장, 편익시설 결합 생활친화형 도서관, 지속가능 인력 개발 등)으로 특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화성시를 대표하는 생활형복합시설로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당정은 주요 현안으로 ▲ 남양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및 재래시장 활성화 ▲향남 남양 역세권 개발 계획 수립 ▲ 백미리 어촌 뉴딜 300사업 고온리·국화도 확대 추진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새솔동 송린초 인근 환경 개선, 천석산 등산로 개설, 마도면 구거 정비 사업, 고주리 자원화 시설 및 양감면 청사 체육시설 개선 등 지역위에서 현장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안한 20여 건의 주민 편익 안건이 논의됐으며, 시는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기분 좋은 변화 행복 화성을 만들기 위해 정부 부처와 경기도를 상대로 제도 개선 및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발전과 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당정(화성갑 지역위-화성시)이 손을 맞잡고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습지 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 지정, 화성 국제테마파크 추진, 신안산선 향남역 연장 등 우리 시의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와 지역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당정협의 성과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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