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선씨의 답례품인 청화모란무늬백자 | ||
정문선씨 결혼식에선 하객들에게 도예가 김익영씨의 작품인 청화모란무늬대접(사진)을, 최은혁씨 결혼식에는 크라운제과에서 나온 케이크를답례품으로 돌렸다.
최은혁씨는 하객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호텔 식사가 1인당 5만원이 넘는 점을 고려하면 식사대접을 하지 않고 도예 작품을 돌린 문선씨 결혼식 단가(?)가 훨씬 싸게 먹힌 셈. 은혁씨의 답례품은 장인의 형이 크라운제과 사장인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선씨의 답례품인 청화모란무늬백자의 가격은 대량 납품한 관계로 5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납품처에선 “호텔 식사비보다는 싸다”고만 밝히고 있다. 도예가 김익영씨는 국민대 공예미술학과 명예교수로서 백자 분야에 일가를 이룬 인물로 한 전직 대통령의 기념품을 납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