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유령을 잡아라’ 캡쳐
11일 방송된 tvN ‘유령을 잡아라’ 7화에서 정유진은 문근영(유령)과 함께 연쇄 성폭행범 검거에 큰 공을 세웠다.
송옥숙은 정유진의 이름을 헤드라인에 넣겠다는 부하의 보고에 “팩트 체크 똑바로 하라. 거기 들어갈 이름은 지하철 경찰대 유령 순경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정유진이 찾아왔고 “엄마는 내가 어떻게 해도 눈에 안 차지”라고 쏘아붙였다.
송옥숙은 “얘가 또 왜이래”라며 난감해했다.
정유진은 “어렸을 땐 잘난 엄마 기준에 맞추는라 아등바등, 커서는 비교 안 당하느라 아등바등 어차피 눈에 안 찰거 그만 둘까 싶기도 하고 아님 끝까지 가서 제대로 보여줄까 싶기도 하고 모르겠네. 연쇄성폭행 수사 보고서입니다. 확인해주세요”라고 서류를 던져놓고 가려했다.
송옥숙은 “너 또 왜 그래”라고 물었다.
정유진은 “엄마는 다 알고 있었지? 지석이가 나 버린 이유”라며 김선호(고지석)를 언급했다.
“무슨 소리야 뜬금없이”라는 송옥숙에 정유진은 “우리 사귈 때 엄마가 나보다 지석이 더 좋아했잖아. 지석이 차기 광수대 팀장으로 키우느라 어쩌나 했잖아. 그런데 왜 두말 없이 보내줬어? 왜 그랬냐고”라고 따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