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성안길상인회가 12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성안길상인회(회장 홍경표)는 12일 서문동 성안길 상인회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상인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200여 포기 배추로 김치 150여 통을 담아 성안길과 자매결연을 맺은 곳으로 보냈으며 김치 일부는 성안동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직접 배달에 나섰다.
홍경표 상인회장은 “성안길은 청주시민들과 함께 하는 전통이 있는 상점길과 문화가 공존하는 충북 최고의 상가이며 최근 경제 여파로 예전같지는 않지만 성안길의 저력으로 어려움을 헤쳐나오고 있다”며 ”청주시민들과 함께 하는 역사가 있는 상권으로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