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빅스 레오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4일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빅스 레우가 12월 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레오는 지난 2013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고 지금까지 꾸준히 약물 치료를 하며 이를 극복하려 노력했으나 불가피하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그외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레오도 이날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며 입장을 밝혔다. 레오는 “저에 대해 많은 걸 아는 팬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이야기이기도 한데, 2013년 11월 빅스 월드 투어 팬미팅을 할 때부터 심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아 왔다. 지금까지 약을 먹으며 더 나빠지지 않게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래 전부터 건강하게 군복무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기에 늦은 입대를 하는 지금도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게 되어 여러모로 마음이 무겁다. 가장 먼저는 제가 아파서 걱정하실 많은 분들께, 또 어쩌면 실망하실 분들께도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