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자매결연 체결한 23개 기업·마을 소통의 장 가져
1사1촌 자매결연 한마음 워크숍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8일 비체팰리스에서 1사1촌 자매결연 23개 마을과 23개 기업의 대표자 및 임직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한 마을과 기업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기업과 마을 간 활동내용을 담은 기념 영상 상영과 교양 강연, 결연 기업과 마을 간 레크리에이션 등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은 김동일 시장이 민선6기 시장 취임 이후 기업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2015년에 코리아휠(주)과 주교면 관창2리를 시작으로 4회, 2016년 5회, 2017년 6회, 2018년 5회, 올해 3회 등 모두 23개 기업과 마을이 체결했다.
특히 기업에서는 지역 농산품 구입, 농번기 일손 돕기, 기업 현장 견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마을은 친환경 농·특산품을 기업체에 저렴하게 판매하며 기업홍보 등도 병행해 기업과 마을간 상생분위기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공동체 회복과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추진해온 1사 1촌 결연이 마을에는 활력을, 기업에는 상생의 가치 창출을 통한 사회 공헌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기업의 활발한 교류로 따뜻하고 건강한 도시로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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