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6~27일 2019년도 대구시 제3회 추경예산안과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예결위는 대구시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기정예산 8조 8859억보다 940억원(0.1%) 증액된 8조 9799억원 규모로 예산을 확정했다.
예결위는 이번 추경 심사에서 신천녹도건설, 도시브랜드 홍보물 제작, 대구의료원 전문인력 보강 사업비 감액에 대해 계획단계부터 사업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을 편성토록 요구했다.
이어 앞산관광 명소화 사업의 종합계획 수립 및 약령시 특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공영주차공간 조성 등을 통한 주차문제 해소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 연내 집행 가능한 필수 현안사업 반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시급성, 중복성 여부 등을 심사하면서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국가직접사업)사업 2억 2500만원을 증액·가결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액 3조 6692억원보다 239억원(0.7%) 증액된 3조 6931억원으로 원안가결 했다.
강성환 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결산 추경인 만큼,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긴급성과 적정성, 회계연도 내 집행이 가능한지 면밀히 검토했다“면서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사업을 집행해 이월사업이 최소화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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