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건강 악화…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다. 2014년 김우중 전 회장이 ‘제45회 대우특별포럼-김우중과의 대화’ 행사를 마친 후 차에 오른 모습. 사진=임준선 기자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김우중 전 회장이 아주대병원에서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부터 건강이 나빠져 투병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김 전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 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 벤티지홀딩스 대표, 장녀 김선정 광주비엔날래 대표,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조문은 10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 8시에 예정됐으며 장지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소재한 선영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