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지난 12일 AW호텔에서 ‘2019 사용성평가 기반 산학연 상생협력 심포지엄’을 열고 사용성평가 기반 산학연 상생협력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ISO등 국제 표준규격 강화에 따른 국내 제조산업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인간·감성공학 기반 빅데이터 융합기술 동향 및 개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용성평가 기업지원사업’은 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렵거나 전문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게 센터, 전문기관을 매, 기업의 사용성평가에 대한 필요성을 충족·보완토록 하고 있다.
또 의뢰제품의 사용성을 평가한 후 개선방향을 제시해줌으로써 기업 제품의 성능 향상과 국내·외 브랜드파워 제고를 통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12월 설립된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지금까지 100여개 기업 제품에 대한 사용성평가지원을 통해 신제품 출시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위니아딤채 등 20개의 기업이 참가해 사용성평가 활용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와 참여기업들은 실생활 기반 사용성평가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국내 제품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사용성평가 기업지원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서로 협력키로 했다.
기업의 한 관계자는 “평소 사용성평가를 받은 업체의 제품 개선과 매출 향상 사례를 언론을 통해 인지했었는데, 이번 사용성평가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하 센터장은 “산업이 빠른 속도로 변함에 따라 센터는 인공지능·감성지능을 이용한 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성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기 앞선 첫걸음이 되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내년 3월까지 각 기업의 제품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부분개선, 시제품을 제작하며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협약식 외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의료기기 사업적합성 테스트의 이해 및 실무’, ‘사용성평가 제품 디자인 개선 사례와 사이즈코리아 지원사업 안내’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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