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1대 총선에 충북 동남4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하는 성낙현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남윤모 기자
[보은=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성낙현 예비후보가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에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를 선언했다.
성 후보는 18일 보은군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중한 동남4군의 ‘군민들이 배려받는 정치’,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군민들이 가장 소중한 정치’를 위해 군민들 속에서 동고동락하는 마음으로 더 큰 그림을 그리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2003년 열린우리당을 시작으로 현 더불어민주당원으로 이 땅에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목사이자 사회복지사로 살아온 저는 힘없는 농부, 가난한 이웃, 목소리 없는 서민, 장애인, 이주 노동자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 과정의 불공정 등에 대해 그들의 대변자이고 동지로서 역할을 하고자 동남4군 군민들 앞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당선만 되면 서민의 고통은 외면한 채 무능한 정치, 무책임한 정치는 끝내야 하고 유권자들의 현명하고 적극적인 선택만이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성 후보는 농촌복지, 일자리, 교육문제,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등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성낙현 예비후보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충북지부장, 보은군 기독교 연합회장, 청주충북 환경운동연합 보은지부장,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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