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개최...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군민보고서 형식으로 제작
양평3.1운동100주년 백서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21일 오후 5시부터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개최된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3.1운동100주년 백서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광복회양평지회(지회장 윤광선)가 주최하고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회장 변도상) 주관,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북콘서트는 21일 오후 5시부터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 변도상 회장 인사말, 정동균 군수, 이정우 의장, 최영식 문화원장 축사, 백서전달, 케이크 커팅, 백서브리핑, 토크쇼, 사진촬영, 티파티 순으로 저녁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북콘서트는 백서전달식과 공연이 어우러져 진행된다. 공연은 양평어린이예술합창단의 노래와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양평군지부의 광복군아리랑 등 민요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백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세 차례의 마중사업과 2월 포럼, 3.1절기념행사, 3.31도강횃불제를 책으로 묶어 대군민보고서 형식으로 제작됐다.
백서는 양평군민께 드리는 보고서인 만큼 군민을 대신하여 정동균 군수에게 전달된다. 백서가 제일 앞에 오고, 뒤를 따르는 12명의 어린이들은 양평군의 12개읍면을 상징한다.
이어 백서를 집필한 저자가 백서를 소개한 후 양평3.1운동의 의미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명사와 함께 하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만세삼창에 이어 양평어린이예술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3.1절 노래로 1부 행사를 마친 뒤 사진 촬영을 마치면 양평홀 로비에서 뒷풀이 한마당으로 티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양평군지부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양평3.1운동기념사업회는 2년 전인 2017년 12월 21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8년 10월 31일 양평문화원 2층에서 개최된 3.1운동 100주년 마중사업 ‘응답하라 1919’ 강연회 장면.
지난 3월 1일 개최된 양평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양평독립운동가 94인의 만장 행렬이 양평읍 시가지를 행진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개최된 ‘3.31 도강 횃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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