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역대 최대규모인 4084억원으로 확정됐다.
제261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결을 거쳐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의결됨에 따라 일반회계 3888억원, 특별회계 196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362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전체예산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가 860억원(21.07%)으로 가장 비중있게 편성됐으며 농림분야에는 173억원 증가한 828억원(20.27%)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분야에 232억원(5.69%)을 편성했으며 환경보호 분야에는 330억원(8.09%)을 편성해 청정도시로써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8.07%를 차지한 329억원을, 교통 및 수송분야 154억원, 산업 중소기업분야 33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204억원, 예비비 30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이승율 군수는 “군의 미래를 책임질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군민 생활안정과 조속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확정된 예산을 차질 없이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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