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판식 개최
용문MG새마을금고가 우리동네학습공간으로 변신했다. 현판식을 하는 윤건진 용문면장을 비롯해 신금철 용문MG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관계자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은 2019년 마지막 43번째로 지정된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MG새마을금고 현판식을 지난 26일에 윤건진 용문면장을 비롯해 신금철 용문MG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용문MG새마을금고는 본 건물 2,3층을 리모델링하여 2층은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까페와 테이블, 의자, 빔프로젝트가 완비되어 있어 소규모 학습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3층은 대강당으로 음향과 빔프로젝트가 완비되어 지역주민 누구나 다채로운 학습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변모했다.
현판제막식 행사와 더불어 학습여행으로 진행된 천아트 브로치 만들기에 참여한 용문면 한 주민은 “눈이 오는 기상악화에도 오랜만에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소문 듣고 참여하게 되었다”며, “용문MG새마을금고에 신용업무만 하는 줄 알았는데, 지역에 친근한 학습시설이 되어 더 자주 방문하게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시설인 카페, 미술관, 음식점 등을 활용하여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평생학습 홍보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동아리모임 등 주민 간에 소통하는 어떤 활동이든지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어 생활 속에서 지역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신개념 마을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지정사업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평생학습 현장으로 주민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습공동체 공간으로 발돋음 할 것이며, 양평 안의 보물같은 지역자원을 잘 활용하여 양평군민들을 위한 평생학습의 가치를 전파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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