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역점 시책 추진으로 시민과 약속한 사항 지켜나갈 것 다짐
최용덕 동두천시장
최용덕 시장은 “지난 한해는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승인됐으며 국민체육센터 준공, 하패리 축사 폐업추진, 소요별&숲 테마파크 준공, 봉양IC 접속도로 확장, 은현IC 연결교량 착공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전 역량을 집중한 시간이었다”며 “지난해 4월 3일 정부에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우리시를 비수도권으로 분류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지역에서 원하는 사업들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2020년 동두천시정은 처음 시작한 마음을 잊지 않는다는 물망초발심(勿忘初發心)의 자세로 시민의 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5개 분야의 역점시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성장 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캠프 보산에 위치한 두드림 뮤직센터를 경기문화재단에서 운영토록 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는 물론 유동인구가 증가될 수 있도록 하고, 세계음식문화 거리를 조성해 관광특구내의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둘째는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위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생활주변의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기 설치된 교량에 대해 구조물 보수보강 및 내진보강 사업을 추진하여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셋째는 “교육이 특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30년 이상 도심의 흉물로 방치돼 있는 외인아파트 부지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도서관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넷째는 “깨끗하고 질서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양주시와 합동으로 축산농가 추가 폐업을 추진하고,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백연을 저감하기 위해 영세사업장 백연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해 악취로부터 시민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최 시장은 “관광 도시로의 자리 매김을 위해 놀자 숲과 동두천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이와 연계한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사업도 차질없이 계속 추진할 것이며. 소요산 인근에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여건마련을 위한 숙박 공간과 자연공원, 생태체험장 조성등 소요산 관광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보다 많은 행락객들이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용덕 시장은 “시정의 주요사업이외에도 시정의 모든 분야는 시민의 실생활과 연계돼 있기 때문에 새해 예산 4,821억 원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하는 등 시정의 전 분야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해 정의롭고 공정한 시정운영으로 시민과 약속한 사항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김장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