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시장 “시민들이 좀 더 쾌적한 남양주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일요신문]김장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30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회 몽땅 다 알려드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음악공동체 우크리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작년 우수공동체 ‘실버인지보드인지’의 사례 발표, 공동체 유공자 표창, 2020년 사업계획 설명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19년 남양주시 공동체 성과공유행사’에 참여했던 37개 공동체가 기부한 부스 체험비 91만6,100원을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전달하고 소년소녀가장의 대학입학금으로 후원하는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는 도시의 일자리, 주거, 교통, 문화 4개 기능이 턱없이 부족하다 생각하고 있고, 이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각자의 마을에서 더 많은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참여해주시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시민들이 좀 더 쾌적한 남양주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성숙한 공동체 활동 장려, 다양한 공동체를 키워내는 플랫폼 역할 정립,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공동체의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오는 2월 공모접수 시작, 3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며, 구체적 일정은 향후 남양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