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 지원 시책 분석, 평가, 발굴 등 지역경제 활력 불씨 지펴
제주도청
[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제주지역 경제 활력화를 위한 연대와 지속가능한 과제 발굴을 추진하는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가 본격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비상경제지원단 테스크포스(이하 비상경제지원단 TF)도 가동을 시작했다.
비상경제지원단 TF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극복하고 이를 계기로 산업 체질을 개선해 도민 생활 안정화를 견인하는 임무를 맡았다.
TF는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 운영사항을 총괄하며 각 부서의 경제 활성화 지원 시책을 점검하고 분석·평가·조정·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관광·서비스업, 건설업, 제조업, 자영업, 1차 산업 분야 등을 총 망라해 인허가 완화, 세제 감면 및 육성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행정 지원 사각지대 발굴 등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시책과 도내 생산제품 판로 지원, 소비 촉진 등을 중점 추진해 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제주의 주요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해 미래지향형 산업체질로 혁신하는 방안도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하에는 비상경제상황실이 설치됐다. 조직은 1실(비상경제상황실) 2팀(비상경제기획팀, 산업경제팀)으로 구성됐으며 총 1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단장은 부서 간 원활한 정책협의 및 조정 기능을 감안해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을 겸임 발령했으며 비상경제상황실장은 고경민 공약정책관리팀장이 맡는다. 지원단 운영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며 필요시에는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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