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재 영입인사로 전 국제신문사 대표이사 사장 출신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기념촬영 갖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박무성 전 국제신문사 사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구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박무성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1대 총선 금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기존에 단수지역으로 발표했던 부산 금정구를 경선을 통한 후보확정 지역으로 최종 결정했다.
단수 공천 지역에서 경선 지역으로 전환되는 등의 혼선이 있었지만, 금정구가 당내에서도 손꼽히는 전략지역이라는 점에서 본선 경쟁력이 확실한 중앙당 인재영입 인사 박무성 예비후보의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인 인재영입을 통해 입당한 국제신문사 대표이사 사장 출신의 박무성 예비후보가 금정구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던 차에 발표한 단수지역 공천을 급히 경선지역으로 재조정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중앙당에서 부산 금정구를 사실상 전략공천 지역에 준하는 형태로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다.
박무성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으며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기자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박무성 예비후보는 “30년 기자 생활의 경력을 살려 한국 정치를 일류로 만들기 위해 국회 시스템을 개혁하겠다. 무려 8선에 이르는 부자세습으로 침체된 금정 지역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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