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146명에 위중·중증 환자 18명, 사망자도 12명으로 늘어
서울 강남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사진은 왕십리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의 모습으로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일요신문
강남구는 신천지 교인 한 명과 대구를 방문한 주민 등 2명이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는 확진자 거주지 인근 지역을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확진자 동선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69명이 추가된 총 1146명으로 집계됐다. 위중한 상태인 환자는 5명, 산소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이날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호흡기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73세 남성을 포함해 총 12명이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