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의 의견을 구합니다…신천지와 관련한 선제조치는 안정적으로 진행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집단지성의 의견을 구했다. (자료출처=이재명 인스타그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인스트그램)에 올린 “집단지성의 의견을 구합니다. 2”라는 제목의 글에서 “2월 29일 0시 기준으로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9명이고, 이 중 대구·경북을 방문했거나 대구·경북에서 경기도로 올라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신천지 신도 또는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 19명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라고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신천지와 관련한 선제조치는 안정적으로 진행 중입니다”라며 “전수조사, 자가격리, 개별검사, 능동감시 등 촘촘한 방어망을 세웠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제 더 큰 문제는 대구·경북 방문자와 대구·경북 주민의 유입입니다”라며 “경기도 방역의 중심을 위 자료에서 보듯 신천지에서 대구·경북으로 옮겨야 할 때입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는 “집단지성에 재차 의견을 구합니다”라며 “지역별 사람 이동을 전면제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물론 전문가의 의견과 매뉴얼, 행정적 검토는 별도로 합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 합니다)”라고 현재의 상황 해결을 위한 도민들의 의견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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