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사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비행기 좌석은 일어설 경우 자동으로 접히는 것이 특징. 고정된 형태였던 기존의 비행기 좌석에 비해 훨씬 편리하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양 옆에 복도를 두고 4~5개의 의자가 나란히 붙어 있는 경우 중간에 앉은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가기가 불편해 애를 먹었던 것이 사실. 또한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에도 앞사람이 나가기 전까지는 마냥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애로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이처럼 의자가 접힌다면 왕래가 자유로워지며, 또한 비행 중에도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벼운 체조를 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할 전망이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