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대구시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운행 간격을 일부 조정했다.
윤정희 교통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학교 개학이 23일까지 연기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 내에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운행 간격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대중교통 이용자는 평소보다 60~70%정도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평일 배차 간격을 토요일 운행 수준으로 줄이고, 도시철도는 출근 시간대 운행은 현재와 같이 5분 간격을 유지하되 오후부터는 2분 간 배차 간격을 늘리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내버스 노선안내 홈페이지와 대구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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