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회복 위해 청렴도 최우수 향상 노력… 4대 핵심전략 42개 세부추진과제 추진
전남도교육청 김성인 감사관이 청렴도 향상 정책을 브리핑 하고 있다
[일요신문=무안] 강효근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반부패 청렴정책을 시행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조처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전남도교육청의 청렴도가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에 대한 반성으로 전남도교육청의 신뢰 회복을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시행 청렴도를 최우수로 향상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교육청은 반부패·청렴 정책을 강화하고, 참여와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 공직사회 청렴 참여 확대, 부패위험 제거 및 부패·공익신고 보호 강화 등 4대 핵심전략과 42개 세부추진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첫째, 반부패·청렴정책 강화와 관련해서는 고위직 주도의 청렴의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기관장 주관 청렴교육 인센티브제를 시행, 사립학교 교원의 4대 비위에 대해 본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참여와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각종 감사와 민원조사에 청렴시민감사관을 참여시키고, 정책고객에 대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별 맞춤형 청렴정책을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셋째, 각 실·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과장, 학교장, 직속기관장 주관 청렴교육을 생활화와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컨설팅과 상담창구를 운영 현장에서부터 소통과 협력의 청렴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넷째, 부패위험 제거 및 부패·공익신고 보호 강화를 위해 부패취약 분야 자율적 제도개선 과제 발굴, 청렴신문고 및 청렴SOS 상담전화 운영 등 부패·공익 신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신고자 보호 제도를 강화한다는 게 그 골자이다.
김성인 감사관은 “이번 조치는 전남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보다 투명한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최우수 청렴 전남교육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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