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시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당 후보 등록…사람사는 세상 ‘천명’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갑 후보가 광산구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일요신문=광주] 정종인 기자=“주권자인 국민과 광주시민, 광산구민의 아픈 곳을 찾아 함께하며 광산의 힘 있는 변화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파수꾼’ 이용빈 후보가 26일 10시 광주시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광주 광산구갑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이 후보는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민족의 원수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척결한 후 일제에 의해 서거한 지 110주기가 되는 날이다”며 “선대의 희생과 헌신으로 얻어진 자랑스러운 국가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은, 그들이 꿈꾸셨던 ‘더 강한 나라’ ‘사람사는 세상’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번 4·15 총선에 승리해, 광산의 ‘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며 “깨끗한 정치를 바라는 광주시민, 광산구민, 민주당원의 비판과 성원을 받들어, 시민을 중심에 둔 현장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완수할 국회로 개혁할 것인가, 반목과 정쟁을 일삼는 국회로 퇴행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라며 “기필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정부 하반기 국정 동력이 되어, 무능하고 무력했던 국회 권력을 다시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정치의 시간은 시작됐지만, 지금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내몰린 시민들의 시름과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정치의 역할은 시민이 가장 아파하는 곳, 가장 절박해하는,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고쳐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이 후보는 “현장 곳곳을 다니며 주권자인 국민과 광주시민을, 광산구민의 아픈 곳을 찾아 함께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주권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문재인대통령후보 광주공동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장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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