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가 경기도에서 실시 예정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정책에 동참해 양평군도 재난기본소득을 10만원 이상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의회(의장 이정우)는 경기도에서 실시 예정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정책에 동참해 양평군도 재난기본소득을 10만원 이상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이정우 의장을 비롯한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3월 26일(목) 오전 의장실에서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군민 모두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의원들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근거 조례를 의원발의를 통해 마련하고, 오는 4월 실시 예정인 제267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의원들은 회의에서 군 가용 재원 등을 고려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금액인 10만원 보다 우리군 재난소득금액을 상향해 우리 군민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우 의장은 “양평군의회 의원 모두는 코로나 19 상황이 발생된 직후부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집행부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뿐 아니라 4월 임시회에서 심의 예정인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우 의장이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뿐 아니라 4월 임시회에서 심의 예정인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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