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광장·성남종합버스터미널·마스크 판매 약국 등 방문
은수미성남시장이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열화상카메라설치 현장을 찾은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연일 회의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모색하고 있는 은수미 시장은 27일에는 야탑역 광장 및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등 방역 최일선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및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은수미 시장은 야탑역 광장에서 지난 16일부터 운영 중인 손 세정대를 점검하고, 이를 이용하는 한 시민에게 “시민들이 출퇴근이나 이동 시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손 세정대를 마련했다”며 “시에서는 촘촘한 방역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분들께서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내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하차 승객들의 발열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고 있는 현장도 방문했다.
방역 상황 및 기기 운용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유증상자 등 의심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해 지역 내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활동에 더욱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2월 25일부터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은수미 시장은 이날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을 찾아 마스크 판매에 동참하며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있는 약사와 청년 인턴 근무자에게 “지금 너무나 애쓰고 계신다. 정말 감사하다”며 “점차 마스크 공급이 더욱 원활하게 개선될 것이니 조금만 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청년 인턴 근무자는 “성남시가 저희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를 일자리를 통해 마련해주심에 오히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은수미 시장은 “우리 성남시는 방역 활동은 물론 1612억 원 규모의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시민에게 긴급 지원하는 계획도 이미 발표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되어 시민들이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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