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가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사진=계명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대 산학협력단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6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에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지원센터’에 선정된 곳은 수도권과 부산 등 모두 3곳으로 대구·경북권에서는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가 유일하다. 운영기간은 2024년까지 5년간이다.
이 센터는 고령친화제품에 대한 평가체계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사용성평가를 통해 고령친화제품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고해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명대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 전문화된 사용성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기기·생활가전분야 등 다양한 제품 사용성평가 수행 경력과 역학시험분야(고령친화제품품목)의 KOLAS 인정기관 획득에 따른 공신력 있는 평가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번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지원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고령친화제품 생산업체에게 전문적인 사용성평가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지원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고령친화 우수제품 지정업체 선정에 필요한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를 수행하며,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비용의 80%를 사업비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업체는 사용성평가 수행 결과를 통해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행하는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업체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종하 센터장은 “센터가 향후 5년간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계명대 의과대학과 대구테크노파크의 전문인력 연계를 통한 고령친화용품 생산업체들에게 사용성평가기반 제품 검증 및 개선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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