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회장 이규철, 사진 오른쪽)이 지난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천사의 집에 마스크를 기증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천희일 전 회장, 방동식 천사의 집 원장)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회장 이규철)이 지난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천사의 집에 마스크를 기증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양평읍 소재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이규철 회장과 천희일 전 회장, 방동식 천사의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규철 회장은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마스크를 전달하여 직원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사용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 극복에 다 같이 힘쓸 것”을 당부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지난해에는 몸이 불편한 천사의집 가족들과 직원들에게 수상 스포츠 체험 활동 봉사를 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봉사’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한편,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1905년 시카고에서 창립한 로타리클럽은 세계최대 봉사단체다. 현재 전 세계 203개국에서 122만여명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1979년 창립한 양평로타리클럽은 양평 지역은 물론 베트남, 라오스 등 해외 빈곤지역에서 국제적인 봉사활동으로 순수한 민간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매년 장학금 전달과 함께 ‘서각작품 바자회’,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난방유 지원금’ 전달 등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 국내 봉사는 물론이고, 베트남 구순구개열 수술비 지원, 라오스 양남흠 초등학교 신축공사 지원, 라오스 폰싸이 보건소 관정 설치, 파시캄 학교, 앙남흠초등학교, 폰탄초등학교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하며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스폰서 인터랙트는 양일고등학교, 육군 제7136부대를 자매결연부대로 두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2019-20년도 테마를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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